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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야기(Korea)/맛집(Special Food)

환상적인 정원을 가진 카페, 대구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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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찾았던 카페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봄이나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갑자기 가게 되어 핸드폰 사진으로만 담아 아쉬움이...

 

 

 

향기 좋고, 따뜻해서

봄이 온줄 알았는데

네가

온거였구나.

 

 

팔공산 중턱에 이름처럼 비밀스러운 카페가 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많이 알려졌지만 한 때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곳! 30도를 웃도는 열기까지 휘릭~ 날려버릴만한 곳이다.

 

 

 

 

 

커피도 있고, 잎차도 있고, 더운 여름에 맞는 계절 음료도 다양하게 있지만 시크릿 가든에서는 이곳에서 키워 만든 허브차를 맛보다는 것도 좋다. 스무디에 꽃잎을 하나 띄웠을 뿐인데 작품이 되어버렸다.

 

 

 

 

시크릿 가든의 매력은 환상적인 정원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시간보다 정원을 산책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더 즐거울 수 있다라는 점이다.

 

 

 

제2, 제3의 정원까지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식물원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할 수 있을 만큼 정원에 들인 공이 대단하다.

 

 

 

 

 

외도 정원과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훨씬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편안함을 준다.

정원이 아름답다 보니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도 있고, 꼬마녀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자 열혈사진가가 된 부모들도 많았다.

 

 

 

 

 

 

 

 

양귀비, 알리움, 장미....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꽃들이 지천에 있으니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너무 아름다운 꽃들이 많아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장미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아이러니함이란...

서울에서 반가운 친구가 와 함께 간 곳인데 그 친구도 무척 반가워하는 것 같아 나도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 같다.

 

 

 

 

눈에 보이는 꽃들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만들기까지 수고와 노력,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져 더 정감가는 곳이다.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마음도 분명 아름다울 것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오월의 어느 날, 일상을 벗어나 가벼운 힐링을 하고 싶다면 시크릿 가든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왠지 조만간 한번 더 갈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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