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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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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 히든 케이브(Hidden Cave) & 그라임즈포인트(Grimes Piont) 리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찾아온 곳은 '50번 도로에서 가장 작은 박물관' 처치힐 박물관(Churchill County Museum)이다. 대부분의 박물관이 "월요일 휴관"인지라 처치힐박물관 역시 쉬는 날이었지만 멀리서 찾아온 우리를 위해 잠시 시간을 내어주었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 줄이야... 좀더 관심있게, 진지하게 살펴봐야겠단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novelty store? 사실 박물관보다 이 상점에 무엇이 있을지가 더 궁금했다는...)나중에 알고보니 팔론(Fallon)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란다.     쉬는 날임에도 기꺼이 우리를 위해 시간을 내어준 ..
[미국] 네바다 리노 호텔 100배 즐기기 여행에서의 숙소, 어떤 의미를 가질까?여행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들어오면서 숙소의 개념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그저 '하룻밤 머물 곳', '스쳐지나갈 곳'이라는 개념에서 이제는 숙소 자체가 여행의 컨셉이 되고, 주요 테마가 되기도 하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네바다주 호텔들은 여행의 주요 테마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 생각된다. 네바다의 많은 도시들은 '카지노'가 주생산원이 된다. 그러다 보니 일단은 많은 사람들을 모아야하는 것이 관건!이런 이유로 네바다의 많은 호텔들은 가성비 면에서는 어디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호텔만 놓고 보면 일단 "숙소는 싸고 가볍게~" 대신 "필요한 서비스는 알아서 선택하기"라는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물론 기존 호텔이 제공하는 모든 객실 서비스를 그대로 ..
세상에서 가장 큰 소도시 네바다(Nevada) 리노(Reno) 레이크 타호에서 리노로 다시 돌아오는 길.. 네바다는 오래 전부터 은광으로 유명했던 곳이라 "Silver Satate"라고 불린다. 지금도 광물채취를 위한 작업이 계속 되는 것 같다. 더 놀라운 것은 Silver State이지만 세계적으로 4번째로 많은 금을 생산하고 있단다. 사막은 아무 것도 생산할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무지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 카슨시티(Carson City) 철도박물관(Nevada State Railroad Museum) ▲ 네바다 주정부청사(Nevada State Capitol, Carson City) 라스베가스(Las Vegas)가 워낙 유명해 네바다의 주도가 라스베가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네바다주의 주도는 카슨시티(Carson City)였다. 리노로 돌아가는 ..
이오스여행사 익스플로어 모집(반반한 이탈리아) 2009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온 이오스여행사의 Explorer가 8기 이탈리아 & 스위스 여행 서포터즈를 공개모집합니다! 이오스여행사를 떠올리면 산토리니와 료칸 여행의 1인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익스플로어 모집을 통해 이탈리아와 스위스까지 섭렵하려나 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많이많이 참여하세요! 혹시 또 아나요? 어느 날 이탈리아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을지... [이오스여행사] 2016 IOS WORLD EXPLORER ver.8 이탈리아&스위스 여행 서포터즈 공개모집
청명한 호수의 최고봉, 네바다 레이크 타호(Lake Tahoe) 어두운 밤에 도착한 리노가 화려한 도시였다면 아침에 만난 리노는 고요하고 잔잔한 시골마을의 분위기다. 단 몇 시간 만에 전혀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리노'라는 도시... 여행자에겐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아침 식사 후 첫 여정으로 삼은 레이크 타호(lake tahoe)로 가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네바다(Nevada)'가 스페인어로 '눈으로 덮인'이라는 뜻이라더니 사방은 온통 눈 덮힌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풍경에 반해 연신 셔터를 눌러댔는데 갈수록 장관이다. 이내 카메라를 거두고 광활한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기 시작했다. 50여분을 달린 끝에 드디어 저 멀리 호수의 한 자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분명 차를 타고 산을 오른 것 같은데 호수를 마주하게 되다니... 호수가 가까워지니 사람들도 많..
[미국] 네바다 리노가 한 눈에 보이는 서커스 서커스 호텔(circus circus reno hotel) 저녁 9시, 리노공항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리노로 오는 비행기가 빈좌석이 많아 공항을 오가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네바다관광청 본청 사람들을 만나 인사하고, 여행에 대한 간단한 안내도 받았다. 오랜 비행에 힘들어할 만도 하건만 모두들 이제 "진짜 여행의 시작"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늦은 시간, 공항의 적막을 깨는 움직임은 리노호텔에서 보내온 픽업버스들이이었다. 놀랍게도 리노의 모든 호텔들은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상에~ 미국에서 무료 픽업이라니... 호텔에 도착해서 안 사실이지만 서커스 서커스 리노 호텔은 무료 주차에 무료 발렛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픽업 버스가 캠핑카처럼 생겼다는 것도 재밌다.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10분 정도의 거..
일본 벚꽃여행의 하이라이트,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아래에서 부터 조금씩 꽃소식이 들리는 요즘, 집 근처에도 봄의 전령이 도착했다.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녀석부터 급한 성격에 이미 활짝 피어버린 녀석까지... 꽃샘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턱밑까지 차오르는 봄의 기운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이 맘때면 생각나는 벚꽃 소식~ '올해 벚꽃은 언제쯤 피려나' 궁금해 찾아보니 2주 정도만 지나면 남쪽에서 부터 서서히 벚꽃의 향연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제주도는 열흘만 지나면 볼 수 있다니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본 일본 벚꽃 소식. 이미 오키나와의 꽃놀이는 끝이 났고, 다른 곳들은 우리와 비슷하게, 혹은 몇 일 빠르게 진행되는 듯 보인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3월 20일 이후에서 말까지가 되겠다. 일본 벚꽃 놀이하면 뭐니뭐니해도 교토가 아닐..
하늘에서의 13시간, 재미를 더하는 델타항공 기내식&엔터테인먼트 "여행의 시작은 하늘에서 부터" 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10시간 이상되는 하늘에서의 시간을 견뎌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늘 이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치지만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럴 때 가장 의지되는 것이 기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항공사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라 이에 대한 만족감도 크게 달라진다. 그렇게 본다면 이번 델타항공 기내서비스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상상을 능가는 델타항공 기내 안내방송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내 안내방송! 첫 해외여행에선 기내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새로워 모든 신경을 집중하지만 몇 번의 여행을 하고 나면 기내 안내방송은 형식적으로 흘려보내기 십상이다.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시간을 보내..
10,000km 인천과 리노(네바다주)를 이어주는 델타항공 미국 본토로 떠나는 첫 번째 여행, 그 포문을 열어준 건 델타항공(Delta Airline)이었다. 미국 국적기로 익히 들어온 델타항공이었지만 첫 만남이었기에 어느 때보다 큰 설레임을 안고 인천공항 델타항공 카운터(D카운터)로 향했다. 발권을 끝내고 살펴보니 델타항공은 KLM,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팀(SKYTEAM)회원사였다. 2000년 스카이팀을 창립할 때부터 회원사로 가입하여 지금까지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다. 스카이팀 회원사라 하니 더욱 신뢰가 가는 듯~ 회원사들을 잘 확인하여 마일리지도 꼬박꼬박 채워놓으면 좋겠다. 안타깝게도 이번 여행은 마일리지 적립불가 티켓! 다음에 미국으로 향할 땐 마일리지를 놓치지 않도록 요모조모 잘 따져봐야 겠다. ^^ 이번 여행은 "네바다"를 위에서 아래로 훑어내려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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