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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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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스토리가 있는 암스테르담 박물관(고흐박물관 & 렘브란트 하우스 & 안네의 집) ▲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암스테르담에서 내 사랑 '렘브란트'를 만나는 일, 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다. 그래서 암스테르담에 머무는 동안 렘브란트만 보고 와도 좋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후 이곳이 파리 못지 않은 박물관 도시라는 사실을 알았다. 렘브란트는 당연 1순위지만 놓치기 아쉬운 다른 박물관들도 가보기로 했다. 반고흐 박물관(Van Gogh Museum) 이틀의 시간이 있으니 하루는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과 고흐 미술관을 둘러보고, 다음날에는 렘브란트에 푹~ 빠져 보기로 맘 먹었다. 국립박물관, 고흐미술관, 시립미술관은 중앙 시가지에서 떨어져 있는 반면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다른 곳들은 중앙 시가지에 있지만 좀 떨어져 있어 멀리서 부터 좁혀오는 일정을 선택하게 되었다. ..
네덜란드의 장난감 마을, 잔담(Zaandam) 기차를 타고 가다 정차 중인 역에서 무작정 내린다면? 잔세스칸스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길, 암스테르담까지 겨우 10여분을 남겨두고 출발 직전의 기차에서 내렸다. 예정에 없던 곳이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이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참 잘한 선택이라 생각된다. 잔담이라는 마을에서 내려 역을 나오니 이렇게 요상한 건물이 딱 버티고 있다. 조형물이라 하기엔 너무 거대하고, 건물이라 하기엔 좀 특별해보이는 이곳. 알고 보니 Inntel Hotel이었다. 잔담 마을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담아 건물 외부엔 70개의 집 모양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고, 11층 높이, 160개의 객실을 가진 호텔이다. 특별한 모양을 한 만큼 많은 건축잡지에 실렸고, CNN의 '특별한 세계의 호..
드레스덴 추천 숙소, 호스텔 시티헤르베르게(Cityherberge) 드레스덴을 떠올리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신호등!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의 대표 주자라 그런지 신호등에서도 인간미가 느껴진다. 드레스덴에서 머물렀던 숙소, 시티헤르베르게(Cityherberge) 호스텔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지만 호텔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심지어 가격까지 착하다. 보통 호스텔은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이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었고, 가족단위의 여행자들도 많이 보였다. 호스텔은 호텔보다 가격이 싼 대신 시설 측면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시티헤르베르게는 호텔과 견주어도 전혀 아쉬움이 없어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공용공간은 쉬기에도, 오락을 즐기기에도, 함께 담소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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