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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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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파나마 운하(Canal de Panama) 투어 ▲ 파나마 공항 쿠바로 가는 길, 결코 가깝지 않은 여정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파나마는 반갑고도 고마운 여행지였다. 남미여행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줬던 후배는 파나마 운하(Canal de Panama)를 강추했고, 그에 대한 극한의 신뢰를 가지고 있었던 나는 가능한 방법을 모두 탐색하여 파나마 일정을 강구했다. 파나마 시티(Panama City)에서 주어진 시간 4시간 50분, 입국수속을 끝내니 남은 4시간. 반나절 투어라 해도 최소 5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간당간당한 시간이 고민스러웠지만 일단 나갔다가 안되면 다시 출국심사를 할 요량으로 밖으로 나섰다. 파나마 운하는 개인적으로 찾아갈 수도 있지만 파나마 시티에서 하루 투어, 반나절 투어 등으로 다녀올 수 ..
한국에서 중남미로 가는 법(예약-탑승기) "지구 반대편"이라는 말을 내게 실감케 한 것은 지난 브라질 올림픽 폐막식이었다.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의 아베 총리가 슈퍼마리오로 분장해 땅을 뚫고 브라질로 순식간에 날아온 것이다. 순간 우리 집에 구멍을 뚫으면 어디쯤일까 궁금해졌다. 정말 놀라운 건 지구반대편을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찾은 나의 지구 반대편은 우루과이에 인접한 대서양 바다였다. ㅎㅎ ★ 지구 반대편 찾기(Antipodes map): https://www.antipodesmap.com/ 그 만큼 중남미는 먼 곳이었다. 실제로 가 본 그 곳은 "먼 곳"이라는 말보다 조금 더 멀게 느껴졌다. 때문에 그곳으로 향하는 여정을 만드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현재로선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에 최대..
더위 날릴 재즈공연: 재즈의 꽃 트럼펫(with 윱 반 라인) 지난 가을, 감미로운 선율로 나의 마음을 적셨던 윱 반 라인(Joep van Rhijn)의 새로운 공연소식!! 이번엔 드럼에 해설까지 가세해 색다른 재즈의 멋을 보여줄 듯 하다. 재즈공연이 많아졌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실제로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해주니 고마울 따름~ ^^ 지난 번 공연은 주로 윱 반 라인의 음반 발매(2016. 6)에 맞춰 새 음반에 있는 음악들이 주를 이루었다. 처음 듣는 음악은 처음 만난 사람처럼 멋적기도 하고 때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의외로 지난 공연에서는 대부분의 음악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아이를 위해 만들었다는 곡은 아빠로서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정도였다. 덕분에 재즈가 어렵다는 편견은 저 하..
남미산책: 브런치(brunch) 매거진 발행 남미여행 이야기를 브런치 매거진으로 발행합니다. 블로그에서는 남미여행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브런치에서는 여행 에세이를 발행하려 합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의 남미 이야기, 함께 해주세요! https://brunch.co.kr/magazine/walkingonsa 실시간 여행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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