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2

(2)
가족을 위한 최적의 숙소, 호이안 골든샌드 리조트(Golden Sand Resort Hoian) 기대했던 호이안 여행, 그 시작은 리조트였다. 다낭에서 오전부터 돌아다녔던 탓에 빨리 쉬고 싶단 생각 밖에 없었다. 널찍한 공간에 잘 정돈된 로비 덕분에 리조트의 첫인상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시원스럽게 내리는 비 덕분에 운치도 더해지고.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체크인을 마친 뒤 우리 객실로 이동했다. 객실까지 이동하는데 도움을 준 호텔직원이 자기 할아버지가 한국 전쟁에 나갔었다고 신나게 얘기하는데 뉘앙스에서 약간의 허풍이 느껴진다. 골든샌드 리조트는 빌라형 건물들이 여러 동 모여 있고, 해변을 따라 독채형 리조트가 이어져 있다. 본관을 나와 수영장을 지나고 정원을 거닐면 객실이 나온다. 빌라형 건물은 2층 밖에 안되는데 엘리베이터가 있다. 연세가 있으신 분이나 짐을 옮기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조금 ..
해안선 따라 즐기는 다낭 여행코스(린응사원 & 미케비치) 린응사원(Chùa Linh Ù'ng; 링엄사, 영응사 등으로도 불림)으로 가는 길, 다낭 중심지에서 택시를 타니 미케비치를 지나친다. 미케비치 또한 다낭의 핵심 여행지지만 돌아오는 길에 둘러보기로 하고 해안 드라이브에 한껏 취했다. 해안을 달리던 택시는 어느덧 언덕길에 들어섰고, 불교사원임을 예상할 수 있는 건물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불교문화권이라고는 하나 우리와 다른 불교 건축양식에 사뭇 놀라며 정신없이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정신없이 택시기사와 만날 약속을 하고, 사람들 무리 속으로 들어갔다. 웅장한 자태에 하늘을 향해 치솟을 듯한 지붕, 화려한 돌장식이 휘감고 있는 기둥은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양쪽 끝, 한줄로 길게 이어진 분재들은 대웅전의 화려함을 극대화시키는 듯 했다. 돌연 린응사원이 다낭..

인스타그램 구독 facebook구독 트위터 구독 email보내기 브런치 구독

colorful png from pngtree.com/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