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of All/Book Review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728x90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브라이언 오서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하나투어 이벤트 당첨!!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 ^^
공짜로 얻게 된 이런 책은 빨리 읽어줘야 한다. 최소한의 예의라고나 할까.

현재 우리나라의 핫이슈를 꼽으라면 김연아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스포츠계에서라면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수 있는 큰 산으로 성장해버린 그녀를 누가 부정할까.
동계올림픽이라 하면 쇼트트랙만 떠올리던 내가 김연아라는 한 소녀를 통해 스포츠의 기술과 예술성을 모두 엿볼 수 있는 '피겨'라는 영역을 알게 되었다. 그녀를 알기 전 피겨스케이트는 먼나라, 남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브라이언 오서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경기때마다 자신이 선수인양 뛰어오르고, 뱅그르~ 돌던 그의 모습이 내게 준 인상은 그저 한 선수의 코치로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 책을 통해 그가 어째서 한 순간도 가만히 앉아 김연아의 연기를 볼 수 없었는지를 알게되었고, 단순한 코치와 선수의 사이를 넘어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주는 위대함에 대해서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
정말이지 놀라운 점은 그가 선수시절 단 한번도 코치를 바꾸지 않고 함께했다는 것이다. 좀 더 나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관계'보다는 '실력'위주가 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다. 그래서인가. 그의 성공이 더욱 값져보이고, 의미있어 보이는 것이.
자신이 어린 시절 스케이팅을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의 자리에까지 오게된 경위와 중요한 순간마다 가졌었던 마음가짐, 그리고 자신의 옛모습을 보는 듯한 제자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 스승의 모습을 다시 곱씹는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어찌보면 틀에 박힌 듯한 말일지 모르지만 꼭 필요하고, 기억해봐야 할 말들인 것 같다.

작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슬며시 웃음지을 수 있게한다.

 

세상의 이치는 모두 통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오셔가 강조하는 기술과 예술의 조화! 우리 사회복지에서도 과학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실천학문으로 사회복지를 말한다. 과학성도 중요하지만 특히 대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에서는 서비스 제공자의 예술성도 크게 좌우한다. 다시한번 클라이언트를 위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생각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나도 좀 더 열심히 뛰어올라봐야겠다. 비록 넘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겁내지 않으리라.

세상엔 그냥 이루어지는 일은 절대로 없다!

 

-----------------------------------

 

특별한 재능이란 점프를 하거나 빨리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점프할 때의 특별한 감각에 사로잡혀 매일매일 그 순간에 몰두했듯이, 연아가 금세 점프 감각을 몸에 익히고 비디오를 보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방했듯이, 그 무언가를 무조건 즐기는 마음이 나와 연아가 가야할 길을 결정한 계기였다. 재능이란 너무나 즐거워서 스스로 노력하게 하는 것을 말하는지도 모른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누리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리고 포기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다른 스케이팅 선수들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프로그램이 내가 바라는 대로, 내가 상상한 모습과 최대한 똑같이 나올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현실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받아들여야 한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관중의 소리를 들으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면 된다.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 하지만 말고 알려고 해야 하며, 그 일에서 의도적으로 도망가서도 안된다.

반응형

'Review of All > Book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가니  (0) 2010.01.11
구해줘  (0) 2010.01.11
삼총사  (0) 2009.12.31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0) 2009.12.31
책만 보는 바보  (0) 2009.12.30

인스타그램 구독 facebook구독 트위터 구독 email보내기 브런치 구독

colorful png from pngtree.com/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