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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마을 이야기(Ocean)/하와이(Hawaii)

하와이를 제대로 여행하는 법? 바로 렌터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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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이다. 평소 낮비행에 익숙해져 있었던 터라 밤비행이 어색하기도 했고, 도착하자마자 여행일정을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약간의 걱정도 없지 않았다. 그런 생각들을 머리에 얹어두고 도착한 하와이는 내가 가진 그런 생각들을 모두 포용해줄 만큼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온 몸으로 느껴지는 훈훈한 열기(결코 뜨겁지 않은)와 아열대 기후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향이 내 콧 속을 파고 들었다. 또한 여행객을 맞이하는 하와이만의 독특한 환영인사가 방전된 나를 에너지 충만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제 예약해두었던 렌터카를 찾아 하와이 여행을 시작한다!


 

렌터카 대여

 



국내에서 국제면허증을 신청(생각보다 국제면허증 신청은 쉽다)해서 받았다면 렌터카 여행은 이미 시작한 것과 다름없다. 다녀온 지금으로 봐서는 하와이에서 렌터카가 없이 여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내심과 기다림, 또는 빠른 포기가 필요할 것 같다. 유명 관광지가 대부분 한 곳에 몰려있어 도보여행이 가능한, 도보가 아니더라도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교통체계가 있는 유럽과는 다르게 하와이는 오하우섬의 와이키키나 호놀룰루를 벗어나면 대부분 도보여행이 불가능하며 대중교통을 찾기도 쉽지가 않다. 오하우가 아닌 인근 섬에서는 더더욱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참으로 다행인 것이 하와이의 물가하면 고개를 흔들어대는 사람들도 자동차 대여에서 만큼은 살짜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대여료로 렌터카를 활용하는 것이 성공여행의 지름길로 향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국한된 것이니 차를 대여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 볼 것들이 있다.

<공항앞 렌터카 셔틀버스 정류장>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렌터카 사무실로 가서 차를 받는 것.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렌터카 회사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호놀룰루 공항(하와이의 모든 공항들이 마찬가지다)에서 나오면 바로 렌터카 회사로 데려다주는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각자 자기의 타이틀을 달고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있어, 내가 예약한 렌터카 회사, 또는 맘에 드는 회사의 셔틀버스를 타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Hertz셔틀버스>


하와이에서 렌터카가 다른 물가에 비해 저렴한 이유는 Alamo, Avis, Budget, Dollar, Enterprise, Hertz, National, Thrifty 등 세계적인 렌터카 업체들이 대부분 들어와있기 때문이다. 공항을 나서며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각종 렌터카 회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셔틀버스들이다. 운전자가 이용하기 쉽게 가까운 거리인데도 사무실로 이동하는 차편을 제공한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 광고 카피처럼 골라타는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이 하와이 렌터카이다. 내가 선택한 렌터카는 Hertz!! 검은 바탕에 노란색 글씨의 강한 대비가 돋보이는 Hertz의 로고는 '안전운전'이라고 쉴새없이 내게 노래하는 것 같다. 아마도 강한 운전(?)을 하는 내게 '안전'을 각인시키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 렌터카 대여시 기억해야 할 점

1. 국제운전면허증 및 국내운전면허증 소지

운전자가 면허증을 소지해야한다는 것은 세계 어디를 가든 당연한 일이다. 미국(하와이도 엄연한 미국)에서 렌터카를 운전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이 국내 면허증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렌터카를 대여할 때 한국 면허증 제시를 요구했다. 그러니 외국이니 필요없을거란 생각말고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것이 국내 운전면허증이다.

2. 자동차 보험

사고가 나지않는 것이 최상이겠지만 혹여나 생길 수 있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적정한 보험을 들어두는게 좋을 것 같다. 차만 보험에 가입할 것인지, 아니면 차를 비롯한 대인, 대물, 도난 등의 보험을 모두 포함할 것인지를 결정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부가시설물 대여

- 네비게이션
아무리 상세한 지도가 있다해도 네비게이션만 하겠는가. 이미 기계가 알려주는 길에 익숙해져 있다면 두말 할 것 없이 네비게이션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초행길에 길을 잃어 헤매다가 하와이를 다시 오고싶지 않은 곳으로 만들 생각이 없다면 더욱 필수다. 다행히 Hertz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에는 '한국어'가 내장되어 있어 길을 찾는데 크게 어렵지 않다.

- 카시트
카시트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Hertz 사무실에 다량 구비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차를 대여할 때 함께 대여할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미국은 카시트 없이 아이를 탑승시키는 것에 대한 제한이 까다로운 곳이기에 아이가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4. 추가운전자(AAO: Authorized Operator)등록

Second Driver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한 우리의 허를 찌를 수 있는 것이 추가 운전자 또는 보조 운전자 지정이다. 미국 전역이 추가 운전자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와이에선 추가 운전자를 지정할 경우 소정의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보조 운전자 내지는 추가로 운전자를 지정해야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 같은 여행비를 공중에 날려버릴 수 있으니...(second driver지정비가 30~40$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5. 유류비 옵션 지정

타는 만큼 채워넣기를 일종의 공식으로 알고 있는 우리네와는 달리 이곳에선 유류비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탄 만큼 채워넣을 수 있는 방식과 통째로 선지불하는 방식(FPO: Fuel Purchase Option)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자신의 여행 패턴과 경로, 현지 유류비 등을 잘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FPO방식을 선택할 경우 유류가 남아있다 하더라도 지불한 비용을 돌려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6. 자체 점검

기본적인 정비야 렌터카 회사에서 충분히 알아서 할테고(우리가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부분이니 패스~)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논란을 없애기 위해 차체 흠집이 있는지 없는지를 명확히 살피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도 간간히 논쟁거리가 되는 부분이라 생략하고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다. 차를 사방으로 둘러보고 큰 흠집이 있다면 렌터카 직원에서 미리 이야기를 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빅아일랜드에서 빌린 차에는 약간의 흠집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테이핑해놓은 것을 보았다. 아마도 Hertz에서 흠집차량에 표시하는 방식인 듯 하다).

그래서 대여한 차가 바로 이 차이다. 닛산 ALTIMA, 화이트... 얼마전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에서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세단 1위로 뽑힌 바로 그 차다. 사실 천정 뚜껑을 시원하게 열어두고 달리는 차가 끌리긴 했지만 강한 햇살에 힘들거란 얘기도 들었고 해서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사용한 스마트 버튼에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금새 적응한다. 번호판에 붙은 무지개가 인상적인 하와이 차로 내 맘대로 여행을 시작한다.
새차 티가 팍팍나는 차가 얼마나 시원스레 잘 나가는지 발을 가져다대기가 무섭게 이리저리 움직여 댄다. 미국은 우리와 조금 다른 교통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만 숙지한다면 크게 어려움 없이 렌터카여행을 할 수 있다.
 

하와이 혹은 미국 교통체계


1. Km? No!, Mile? Yes!

무사고 경력 14년차라 하지만 순수 국내파 운전자라 외국에서의 운전은 처음이거니와 교통체계에 대한 이해도 전무 상태이다. 그러다보니 자칭 Good Driver라고 자랑하고 다니는 나도 이곳에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가장 혼란을 주었던 것이 마일(Mile)에 대한 이해!
차량의 계기판도 마일로 표시되어 있어 Km에 익숙해져 있던 한국 운전자들은 일단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계기판이 마일로 나온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에도 한참이 걸렸으니 얼마나 준비되지 않은 운전자였는지 절감했다. 1마일은 1.6Km가 조금 넘는 속도(또는 거리)이다. 제한 속도가 지정된 도로에서는 반드시 현재 속도가 몇 마일인지 확인해야 한다. 운전 초반 거리에 있는 표지판이 Km를 나타내는줄 알고 신나게 다녔는데 단속에 걸리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미국에선 속도위반이 아주 엄격하게 제재된다고 들었다). 결국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네비게이션의 단위를 Km로 바꾸긴 했지만 마일에 대한 이해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2. 비보호 좌회전 Yes! 빨간불 우회전 No!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비보호 좌회전이 하와이에선 일상적이다. 좌회전 신호가 떨어지지 않아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비보호가 아닌가. 감사하게도 내 뒤에 서 있던 많은 차량들이 초보 운전자인줄 알았는데 크게 경적을 울리지 않아 자칫 부끄러울 수 있는 난감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신호가 없어 좌회전 불가인줄 알고 항상 멀리까지 가서 돌아나왔는데 잘 알고 간다면 그런 수고, 할 필요가 없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하는 것이 빨간불일 때 일상적으로 하는 우회전이다. 간혹 신호등 옆 작은 표지판으로 'No right turn on red'라고 적힌 곳이 있다. 그런 곳에선 빨간불이라 하더라도 우회전을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허용되는 것이 그들에겐 허용되지 않는 것도 있다. 그런데 이 표지판 너무 작다는거... 그래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다. 나도 운전할 때는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도보 중 신호를 기다리며 알았다는 것.

3. 과속 No! 주차는 요령껏

앞서도 언급했듯이 미국은 과속에 대한 규제가 강력한 곳이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지인에게서 과속에 대한 단속에 응하지 않으면 헬기까지 떠서 추적한다는 말도 들은 기억이 있다. Km에 익숙한 우리들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마일 계기판을 km로 생각하고 달렸을 경우 100% 과속에 해당된다. 빅아일랜드 North Kona Belt Rd.에서 살짝 과속을 한 적이 있는데 전광판에서 내 속도가 깜박이며 속도를 줄이라 하는 것이 아닌가. 누군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아 간담이 서늘해졌다. 그러니 규정속도를 지키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간간히 '주차금지(No Parking any time)'라고 씌여진 구간이 있다. 그런 구간만 피한다면 하와이에서의 주차는 생각보다 쉽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특별한 관광지가 아니라면 주차엔 어려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비해 주차료도 저렴한 편이다. 오가는 차량들에 방해되지 않도록 살피고 주차한다면 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주차금지'구간에 주차를 해 둔다면 바퀴에 족쇄를 채우는 경우도 있다하니 주의하자. 참, 주차비를 위한 동전도 필수 준비물! 그리고 와이키키 호텔들은 대부분 주차비를 따로 받는다. 주차비도 싸지 않으니 주의!

4. 생각보다 넓은 갓길, 하지만 운전은 No!

하와이에서 운전을 하면서 의아했던 것 중에 하나가 갓길이 무지 넓다는 것이다.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이라 그런지 거의 한차선과 맞먹는 크기를 지니고 있는 곳도 많다. 하지만 갓길로 운전을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그러니 비상시를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 갓길을 통행로로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특히 빅아일랜드에서는 갓길은 곧 자전거 도로라 할만큼 사이클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서로간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갓길운전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5. 일방통행길(Oneway) 확인하기

와이키키나 호놀룰루에서는 일방통행인 곳도 많다. 외길로 된 일방통행이 아니기 때문에 언뜻 지나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론 4차로, 때론 5차로에서도 일방통행인 곳을 볼 수가 있다. 길을 잘못 들어가 온 길을 그대로 되짚으며 돌아가다가 혼란이 가중된 적도 있다.

6. 편리를 위해 찾아가고자 하는 곳의 주소는 되도록 인지하기

간혹 명칭으로 가고자 하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곳이 있다. 그럴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주소를 입력하는 것이다. 가이드북에는 의외로 주소까지 나오지 않는 곳들이 많아 렌트카로 여행을 하고자 할 때에는 미리 가려는 곳의 주소를 확인한 후 떠나는 것이 좋다. 미리 알아두어 손해보는 일은 없다.


오하우(Oahu)지역 추천 드라이브 코스-동부 해안도로(H1-72-83)

 



한국에 동해안을 일주하는 70번 국도가 있다면 하와이 동해안에는 72번 도로가 있다. 와이키키에서 H1 프리웨이를 타고 카할라까지 가면 72번 도로와 마주하게 된다. 72번 도로를 따라 가다 누우아누 근교에서 83번 도로로 갈아타면 폴리네시안 컬처럴 센터까지 이어지는 멋진 해안도로가 펼쳐진다. 사실 이 길을 따라 가면 오하우에서 유명한 관광지들은 한꺼번에 섭렵할 수 있다. 복잡한 호놀룰루가 지겨워졌을 즈음 해안도로를 따라 산뜻한 드라이빙을 한다면 여행의 피로를 한번에 풀 수 있을 것이다.

★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스팟

-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
   하와이 스노클링의 1번지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가까이에서 산호초와 다양한 열대어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어 스노클링을 원한다면 아침 일찍 찾아야만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스노클링이 아니더라도 드라이브 도중 먼발치서 해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할로나 블로 홀(Halona Blow Hole)
  용암으로 만들어진 해안 동굴에 바닷물이 들어가 파도가 칠 때마다 그 수업으로 멋진 자연분수를 뽐내는 곳이다. 솟아오르는 높이가 최대 5~6m까지 달한다는데 시선을 고정해야만 최고의 순간을 맛볼 수 있다.
- 샌디 비치 파크(Sandy Beach Park)
  넓게 펼쳐진 백사장의 아름다움과 거세게 밀려오는 파도가 인상적인 샌디 비치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얀 모래알들은 따뜻하게 발을 감싸주는데 다가오는 파도는 나를 삼켜버릴 듯이 밀려온다. 간간히 재난영화의 한 장면으로 오해할 수 있는 모습도 보인다. 오바마가 즐겨 찾았던 해변으로 더 유명해졌다.
- 마카푸 곶(Makapuu Pt.)
아름다운 해안선을 넘어 각종 동물모양을 한 작은 섬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신혼여행으로 온 커플들이 인증샷을 찍어대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까지가 72번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곳

- 83번 도로에서는 72번 도로와는 다른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우뚝 선 울창한 숲들이 보이는가 하면 해안과 인접한 곳에 펼쳐진 주택가도 있다. 수영복을 차려입고 대문을 나와 수영을 하는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오하우의 이스트 코스트(East Coast)를 앞마당 삼아 즐기는 하와이안들이 부럽기만 하다.


빅 아일랜드지역 추천 드라이브 코스-Queen Kaahumanu Hwy.




빅 아일랜드는 섬 이름처럼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이다. 그렇기에 차 없이 다닌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미국영화에서 흔히 봐왔던 길게 뻗은 길 너머로 보이는 지평선을 상상하며 하와이에서 운전대를 잡았다면 실망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급한 판단은 금물! 그리 길진 않지만 하와이에서도 지평선을 보며 달릴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빅 아일랜드19번 도로인 Queen kaahumanu Hwy.이다.

Queen kaahumanu Hwy는 코할라 코스트(Kohala Coast)지역을 달리는 도로로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는 럭셔리한 리조트들을 곁눈질로 바라볼 수 있고, 화산의 흔적과 그 주변으로 수놓은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메시지까지 볼 수 있는 특별한 드라이빙 코스다. 뻥 뚫린 시야에 막힘없이 달릴 수 있는 이곳은 하와이에서 보기 드문 직선도로라 더 마음이 끌린다.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만 같고, 끝까지 가다보면 코나공항을 통해 하늘로 올라갈 수 있을 것만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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